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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1.연령대는 어떻게 되시나요?(10대/20대/30대/40대/50대/60대 이상)

30대

2.엔지니어랩에서 좋았던 컨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그리고, 어떤 점이 좋았나요?
(ex> 이해적 모의고사, 교수진, 교재, CBT 모의고사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교재


3. 후기를 자유롭게 써 주세요(100자 이상).

안녕하세요, 비전공자 직장인 합격수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다른 매체로부터의 도움도 물론 받았지만, 엔지니어랩의 교재로부터 받은 도움도 상당하다고 생각했기에, 이후 전기기사를 도전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몇자 끄적이려고 합니다.

Chap 1. 필기 

부제.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저는 전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고 제가 소속된 부서가 전기와 밀접하게 관련된 업무를 하기에, 전기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반기계기사도 쉽지 않게 합격한 입장으로서 더군다나 비전공 과목인 전기분야의 기사 자격증을 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채 필기공부에 임했습니다. 필기는 5과목으로서 과락만 면하면 됐기에 큰 걱정을 하지 않고 기본 이론을 어느 정도 숙지한 채 과년도 빈출 문제를 풀어본다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했기에 부담 없이 준비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전체를 한 바퀴 돌린 뒤에 과년도 1회분을 풀어보니 60점 남짓 나오더군요. 솔직히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필기시험 며칠 전부터 김상훈 강사님의 꼭나옴 문제를 몇회분 풀어본 뒤로 날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겼고 제가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되는 전기자기학에서 해당 문제가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나와 최소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90점은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수치이지요..

이로 인해 무난하게 필기 관문을 통과하고..

Chap 2. 실기

저는 시험을 앞두며 두 번 다시 치르지 않을 거란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제가 들인 시간과 노력이 빛을 바래는 걸 바라지 않을 뿐더러 대충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 할 바에야 애초에 시작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기에선 과년도 기출 문제를 일정 연도 이상 풀어야 되기에 필기 때 상당히 큰 도움을 받았던 엔지니어랩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을 하는 관계로 남들처럼 15개년 20개년치 만큼 문제를 풀진 못했지만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해보자는 마인드로 7개년을 꾸역꾸역 풀었습니다. 그렇더라도 제가 풀었던 문제만큼은 100퍼센트 이해를 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암기는 하고 가자 마인드로 임했고, 조금은 준비가 부족한 상태로 시험날을 맞이했습니다. 1회차 때 합격률이 상당히 낮았던 터라 조금은 기대를 안고 풀었는데,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풀었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거나 조금은 변형된 상태로 나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당황하지 않고 늘 풀던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문제를 대했고 막판에 과년도 문제에서 풀었던 기억을 끝까지 쥐어짜서 생각해내어 한 문제를 더 풀었습니다.

가채점은 60점이었네요. 확신을 할 수 없어 발표일까지 상당한 걱정을 안고 지냈습니다.

결국 발표일이 되었고 결국은..!!

65점이라는 점수로 합격을 하게되었습니다.

상당히 얼떨떨한 감정과 이때까지 제가 들였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을 때 상당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약 5년만에 기사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아직 제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전기공사기사 인강을 바로 결제하고 쌍기사에 도전 중입니다. 전기공사기사도 후기 올릴 수 있도록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이후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는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